금천구는 4월 9일(토) 의료법인 우정의료재단과 시흥동 996 일원에서 ‘대형종합병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건축허가 부지 내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29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병원은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175,818㎡, 총 810병상 규모다.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 지하 1~5층은 주차장, 편의시설 △ 1층~4층은 외래진료실, 검사실, 문화공간 △ 5층~6층은 수술실, 중환자실, 연구실, 하늘정원 △ 7층~17층은 입원 병동 △ 18층은 옥상층으로 건립된다.
아울러 공개공지 및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금천구청역 주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5월 중 착공해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형종합병원이 건립되면 금천구민은 물론 서울 서남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라며, “성공적인 종합병원 건립과 탄탄한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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