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지난해 영업수익 2조96억원, 영업이익 2859억원, 당기순이익은 225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15.9%, 147.6%, 128.2% 증가했다. 이번 수익성 개선으로 롯데카드는 당기순이익 기준 업계 6위에 안착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제휴 확대와 플랫폼, 자동차금융 등을 활용한 다각화 전략 덕분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핀크, 카카오페이지, 롯데홈쇼핑 등과 함께 사업자전용카드(PLCC)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카드의 회원수는 전분기(32기)보다 19만명 증가했으며 신용카드이용액은 7조7550억원이 증가했다. 회원수가 증가하면서 국내회원의 일시불 및 할부금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