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가 코로나 쇼크를 극복하고 영업이익 2조원대의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지난달 31일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고 지난해 매출액 34조5384억원, 영업이익 2조188억원, 당기순이익 1조5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비 매출액은 54.7% 증가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수요 회복에 기반한 유가급등과 정제마진 개선 덕분이다. 2020년까지만 해도 GS캍텍스는 코로나19 쇼크로 1조원대에 육박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