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 마음공감 통한 극단적 선택 막아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한 지 6개월이 지나도 적응하지 못하는 아동의 극단적 선택을 막아낸 청주시 아동보육과 공무원이 있다. 아동보호전담요원으로 2020년 9월 채용된 차지선(44) 주무관이 그 숨겨진 주인공이다.

차 주무관은 작년 7월 주말 아침 아동복지시설에 살고 있는 A학생이 극단적 선택 시도로 4층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했다는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