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산업혁명으로 지구상에 본격 등장한 '기업(company)'.

'여러 사람이 함께(com) 빵(pane)을 먹는다는 의미'를 가진 기업은 어떤 사업을 영위하든, 어느 곳에서 사업을 하든, 사이즈가 스타트업이든 대기업이든 한 가지 똑같은 문제에 직면해있다.

그것은 바로 회계, 재무로 대표되는 금융 업무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처리하느냐는 것이다. 이 시장이 얼마나 거대한지를 짐작할 수 있다. 문제는 기업마다 사정이 천차만별이어서 이를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경영학에서 말하는 이른바 '충족되지 않은 니즈(unmet needs)'가 방대한 미완의 시장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