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운사 HMM호(號)에 김경배(58) 대표이사가 새 수장으로 취임하면서 그가 HMM의 현안인 '새 주인 찾기'에 어떤 역할을 수행할 것인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MM은 신임 대표이사에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 사장을 선임하고 지난달 29일 주주총회에서 이를 의결했다. 김경배 대표는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입사해 현대위아 대표이사와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고(故) 정주영 회장의 수행 비서를 10년 가량 수행했다.

◆HMM 새 주인 찾기, 더 미루기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