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 '영웅문S'는 한국주식시장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존재감이 확실하다.

MTS(Mobile Trading System)가 일반화하기 이전 PC버전의 HTS(Home Trading System) 시장에서 영웅문은 부동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직관적인 UI(유저인터페이스)와 깊이있는 콘텐츠 덕분이었다. 이는 다우키움그룹이 지금의 재계 50위권으로 퀀텀점프하는 발판이 됐다.

영웅문S는 지난해 말 MTS 시장에서 월별 사용자수 302만명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가 최근 이런저런 MTS가 나오면서 흔들리고 있다. 그렇지만 구글플레이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500만회 이상이며 MTS 점유율 약 3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웅문 팬덤'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