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정호)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기본급 200%에 달하는 특별격려금을 지급한다. 또 ‘해피 프라이데이’ 등 업무 환경 혁신과 리무진 통근 버스, 글로벌 거점 오피스 도입 등 임직원들을 위한 지원 확대를 발표하며 “구성원 모두와 함께 초일류 회사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다시 한 번 다졌다.

SK하이닉스는 3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본사에서 출범 1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3월 ‘하이닉스반도체’에서 사명을 바꾸며 SK그룹(회장 최태원) 관계사로 출범한 후 10년을 맞은 것이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박정호 부회장, 곽노정 사장 등 임원 50여명은 현장에 참석하고, 다른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