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경찰청은 베트남 공안과의 국제공조를 통해, 온라인에서 중고물품 거래 사기를 벌인 범죄조직의 총책 2명을 검거(2022. 3. 15)하여, 2022년 3월 30일 국내로 송환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베트남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인터넷을 통해 콜직원과 인출책을 모집한 후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하여 중고 생활 물품(카메라, 이어폰, 헤어드라이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 거래대금을 선입금하면 마치 물건을 보내줄 것처럼 속여 피해자 약 600여명을 상대로 3억 4천만 원 상당을 속여 뺏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