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쌍용자동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잔여 인수대금 예치의무를 이행하지 못함에 따른 투자계약 해제 및 실질적인 쌍용차 인수가 무산된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과 함께 조속히 재매각 절차를 통한 쌍용차 회생과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인수기업이 선정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쌍용자동차 인수 과정은 작년 6월 매각 공고를 시작으로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진행되어 왔으며, 인수 과정에서 쌍용자동차 노사를 비롯한 평택시민들은 기업의 항구적 발전 보장, 고용안정 확보 등 향후 쌍용자동차의 기업 회생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확고한 기업이 조속히 선정되기를 간곡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쌍용차 인수 무산은 더욱 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