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호 회장님은 K-푸드 시대 도래를 알린 선구자였습니다. '철학을 가진 쟁이는 행복하다'는 고인의 신념이 신라면을 K-푸드 스타로 만들었습니다."

27일 오후 서울 동작구 농심(회장 신동원) 본사 1층 로비.

'라면왕' 고(故) 신춘호(1932~2021)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이날 진행된 추모식에서 고인의 유지가 회상되자 장내는 숙연해졌다.

고 신춘호 회장 1주기 추모식에서 유족이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