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대표이사 마창민)가 주주가치 업그레이드를 위해 100% 무상증자에 나선다. 무상증자란 회사가 신주를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주는 것을 말한다. 이번 100% 무상증자로 DL이앤씨 주주는 보유 주식수가 두 배 늘어나게 된다.

DL이앤씨는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증자비율 100%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1,933만 4,885주와 우선주 211만 1,951주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총 발행주식수는 2,147만 2,623주에서 4,291만 9,459주로 증가하게 된다.

서울시 종로구 DL이앤씨 사옥 D타워. [사진=DL이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