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청사 1층 통합민원실에 주민들이 짧은 시간 동안 간단히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문학자판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청사 1층 통합민원실에 주민들이 짧은 시간 동안 간단히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문학자판기`를 설치했다.

‘문학자판기’는 민원인이 화면을 터치하면 문학작품 속 유명 문구를 영수증 형태로 무료로 제공한다. 시, 소설, 수필 등 총 1,000여 편의 문학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일상 속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독서플랫폼이다.

순번대기표 옆에 설치돼 있어, 통합민원실을 방문한 주민들이 차례를 기다리며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3월에는 ‘여유한장’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며 계절마다 민원인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이름을 붙일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문학자판기를 통해 민원인이 자투리 시간에 문학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라며, “바쁜 현대인에게 마음의 여유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