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옛길∙경기옛길∙물소리길의 관동대로 중심에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에 자리 잡은 옛 구둔역 일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구둔역은 조선시대 지평현에서 강원도를 지나는 관동대로의 주요 길목으로, 1940년 구둔치라는 작은 고갯길 마을에 철길이 놓이고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르는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우리의 삶속에 깊숙이 자리잡았다. 지금은 오랜 소임을 다하고 멈춰버린 폐역이지만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으로 남아 켜켜이 쌓여있는 역사와 함께 이를 갈망하는 우리의 감성을 이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