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가삼현)이 2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임기가 만료된 가삼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정기선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정기선 사장은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조선해양]

조영희 법무법인 엘에이비파트너스 파트너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하고, 임석식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오늘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