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대표이사 허태수)는 지난해 매출액 20조2400억원, 영업이익 2조6402억원, 당기순이익 1조614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 186% 증가했고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서울시 역삼동 GS타워 앞. [사진=더밸류뉴스]

GS는 지난해 실적 성장의 요인을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선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유 부문의 경우, 수요 회복에 따라 정제마진이 개선됐고 유가 상승으로 재고평가 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