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선안남 ]
1. 알렉스(라고 하자)는 영국에 처음 왔을 때 한 동안 내 아이를 괴롭혔다. 영어도 못하고 이런저런 눈치도 없고 또래보다 느리기도 했던 조이는 알렉스가 괴롭히기 쉬운 아이였던 것 같다.
초반 한 달간은 천방지축인 아이가 학교에서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매일같이 담임선생님께 지적을 받으며 위축되어있었던 나는, 어느 날 아침 두 명의 아이들이 내 아이에게 달려들어 점퍼를 벗기는 모습을 멀리서 보게 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