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명현, 최산두 관련 고문서 기록문화로서 가치 인정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광양시는 조선시대 호남 성리학의 거두이며 중종 때 기묘사화로 조광조와 함께 화순으로 유배된 최산두 선생과 관련된 ‘종가 고문서(宗家 古文書)’ 29점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50호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최산두는 백운산 봉황의 정기를 받고 광양 봉강면 부저리에서 태어난 호남삼걸 중 한 사람이며 하서 김인후, 미암 유희춘과 같은 대유학자를 배출한 호남 최대 학맥을 형성한 사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