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은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개최해 대한민국과 서울을 세계에 알렸지만 이후 정체돼 있었습니다. 서울시와 송파구가 개발하고 있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일환으로 잠실이 리모델링되면 MICE 중심으로 다시 한번 퀀텀점프할 겁니다."

서울 송파구 마이스산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병로 건국대 교수(글로벌 MICE 연계전공)의 말이다.

잠실이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꽃피우는 핵심 공간으로 도약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서울시가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에 달하는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키로 하고, 이 가운데 내년부터 잠실 지역 개발에 나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