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나경수)이 전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재생 폴리프로필렌 수요에 맞춰 국내외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낸다.

SK지오센트릭은 미국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이하 퓨어사이클)에 5500만 달러(한화 약 68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SK지오센트릭과 퓨어사이클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강화될 전망이다. 퓨어사이클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SK지오센트릭의 680억원을 포함해 약 3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SK지오센트릭은 전략적 파트너로 지분투자에 참여해 글로벌 확장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나경수(오른쪽) SK지오센트릭 사장이 지난해 11월 미국 퓨어사이클 생산공장을 방문해 마이크 오트워스(Mike Otworth) 퓨어사이클 CEO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