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허백영)이 메타버스 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빗썸은 지난달 신규 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위해 170억원을 단독 출자해 자회사 빗썸메타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빗썸 로고. [이미지=빗썸]

대표이사는 조현식 빗썸코리아 부사장이 맡는다. 빗썸메타는 가상자산 시스템·소프트웨어 기획과 개발 판매 사업을 영위하며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빗썸메타가 개발하는 플랫폼은 소셜형 메타버스로 유저 간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뤄진다. 나아가 빗썸메타는 웹 3.0 시대에 맞게 크리에이터 그룹들이 생산하는 디지털 콘텐츠도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