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포니정 재단이 남녀 중학교 우수 축구 선수들에게 총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는 선수는 60명(남자 44명, 여자 16명)이며, 1인당 2백만원씩이 주어진다. 지난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선수들과,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겨내고 각종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시도축구협회와 연맹 단체의 추천을 받아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했다. 이용재(춘천후평중), 정성빈(서울용마중), 황민경(인천가정여중) 등 중학부 남녀 유망주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