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 유력 대선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최종 득표전을 펼치며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대미(大尾) 장식에 들어갔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통합’ 메시지를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여의도 증권가에서 오전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공통공약 추진위원회’를 통해 각 후보의 공통공약을 비중 있게 추진하겠다”며 ‘국민통합정부’와 ‘정치교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날 오후에는 파주, 인천, 광명을 돌면서 부동층 표심잡기와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날 제주에서 일정을 시작한 뒤 부산부터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서울로 올라오는 유세를 전개했다.
윤 후보는 오전 10시에 최남단 제주시의 일도일동에서 유세했다. 이어 부산 연제구 온천천 앞, 대구 서문시장, 대전 지하철 1호선 노은역에서 차례로 거점 유세를 펼쳤다.
그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대표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한 통합 유세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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