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노주선 ]

사람들은 저의 겉모습을 보지요.

어느 누구도 저를 열등감에 똘똘 뭉친 사람이라는 생각을 못하는 거 같아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어요.

나이에 비해서는 승진도 많이 했고, 잘 웃고 밝은 편이라고 합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아버지에 대한 한과 제 열등감이 삶의 원동력이기도 했던 거 같아요.

절대로 아버지처럼 되지는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항상 하면서 이 악물고 버텼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