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만큼 '코로나 직격탄'으로 휘청거리고 있는 분야는 많지 않다.
연인, 직장인, 학생들이 단돈 1만원 가량으로 시간을 푹 빠져 지내던 영화관. 이 '대중 문화 공간'에는 이제 휑한 적막감만이 감돈다.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 공간'이기 때문이다.
영화 산업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예"라는 대답을 만들기 위해 CJ CGV,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중앙을 비롯한 영화관들이 텐트형 극장, 클라이밍 공간 오픈을 비롯한 이색 시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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