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넥슨 창업주가 별세했다. 향년 54세.

NXC는 1일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NXC는 "김정주 창업주는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증세가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김정주 창업주는 미국 하와이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주 창업주는 게임 1세대로 한국의 게임 산업을 일군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광성고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부친은 변호사이며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어머니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