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강원도는 매년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습가뭄지역의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23년 신규 착수지구로 춘천시 서상지구가, 기본조사지구로 강릉시 강릉지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된 춘천 서상지구는 저수지를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수리시설 노후화 및 용량이 부족하여 농업용수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풍부한 북한강물을 양수하여 공급하는 항구적 용수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정부에 사업의 시급성을 지속 건의한 결과 ‘22. 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23년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되어 국비 110억원을 확보하였고, 금년에는 우선 3억원을 투자하여 실시설계를 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