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2월 23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2022년도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별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주요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구정 운영 방향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지향적인 업무 혁신에 대해 토론·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지난 23일 기획경제국의 ‘민선 7기 구정운영 4개년 계획(공약) 관리’를 시작으로 현안사업 보고회가 진행됐다.
민선 7기 관악구 공약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이행률 93.9%를 기록하며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상추진 중이지만 이행률이 다소 낮은 사업에 대해 실무부서 점검과 관계부서 간 협의 등 이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온라인관악청 활성화, 공공 일자리 확충을 통한 민생 안정,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관악형 소상공인 지원 등 가시적인 성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사업들에 대해 심도 있는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 운영, 관악S밸리 창업지원시설 추가 조성, 찾아가기 쉬운 전통시장 만들기 등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선제적인 준비와 추진전략을 모색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는 50만 관악구민이 참관 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자리”임을 강조하며,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빈틈없이 관리하는 한편 주요 사업들이 확실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유기적인 협조로 업무추진에 적극 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후 2월 24일 행정혁신국, 3월 2일 문화생활국, 청정도시국, 3일 복지가족국, 안전건설교통국 순으로 ▲스마트 도시 구축 ▲1인 가구 주요 정책 ▲청년청 건립 등 청년 정책 ▲관악산입구 으뜸공원 조성 ▲별빛내린천 친수 공간 완성 등 국별 주요 현안과 주요 성과, 문제점 등을 되짚어보고 성공적 마무리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구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체계적인 분석을 거쳐 민선 7기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구정 방향과 기조를 설정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세부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구정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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