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최정아 기자 |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최근 양파 가격이 전년 대비 70% 하락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서 시장격리와 산지폐기 등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태호 의원은 “전년과 비교해 15%가량 증가한 양파 재고량에 따라 양파 도매가격이 크게 하락해 농업인의 고통이 커지고 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만간 조생 양파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터라 양파 가격은 더욱 폭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로 인한 소비량의 급감과 정부의 수급 조절 실패가 그 원인인 만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