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대표이사 정의선 조성환)가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올해 3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현대모비스는 22일 ‘2022년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며 주가수익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총주주수익률(TSR, Total Shareholder Return) 기반 주주가치 극대화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총주주수익률은 주식의 가치 변화와 배당, 자기주식 매입 같은 주주환원분을 종합 반영한 글로벌 선진 기업평가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선제투자를 단행하고, 이 분야 성장동력을 발판 삼아 지속가능한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향상된 기업가치가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