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곡성군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손양옥 일러스트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손양옥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으로 캔버스 위에 인간의 심상을 표현한 일러스트와 한지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손양옥 작가는 작품집 《맘에서 마음으로》에서 아들을 키우며 7년여 간의 소중했던 기억을 회화작품과 에세이로 담아낸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당 작품집의 원화를 전시한다. 손 작가는 “아이가 커가면서 어느 순간 서로 마음을 닫고 살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갓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던 어린 신부로 돌아가 자식을 낳고 키우던 소중한 기억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지금은 청년이 된 아들과 함께 자숙과 용서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과정이었다.”라며 작품의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