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서작가 ]

"우리 아이 기죽이지 마세요!"

이런 말을 하며 당당하게 구는 부모가 있다는 말을 뉴스에서 접하거나 드라마에서 보았다. 진짜로 저럴 수 있을까 싶었다. 나는 항상 사과하는 입장이었고, 아이를 자제시키는 입장이었고, 늘 죄송하며 다녔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다짜고짜 죄송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이들 간에 트러블이 생기든, 다른 누군가와 트러블이 생기든 일단 사과하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