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

스스로를 행복하다 말할 사람 과연 몇이나 될까?

사람은 기본적으로 행복을 추구한다.

왜 태어나 무엇 때문에 사는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존재지만 분명한 건 우리는 기분 좋은 것을 추구하고 그 끝엔 행복이 있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과거 철학파 중에는 '쾌락주의'도 있다. 이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이름은, 인생의 목적은 '쾌락'이고 이것은 최고의 선이라고까지 칭했다. 이 쾌락주의는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에 영향을 미쳤고, 제러미 벤담과 존 스튜어트 밀은 쾌락의 양과 질에 대한 이론을 내세우는 열심을 보였다. 세월이 흘러 현대에는 '주관적 안녕감'의 개념에 기반을 둔 '긍정심리학'이 그 대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