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로 날씨가 쌀쌀해지면 갑작스럽게 근육과 혈관, 인대 등을 수축해 근육의 유연성과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이 과정에서 관절과 뼈에 압박이 생겨 통증이 나타난다. 또 관절 통증을 비롯한 만성적인 근골격계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고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일시적 통증은 따뜻한 찜질이나 목욕 등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일차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질환으로까지 발전했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조기에는 수술적 치료가 아니더라도 체외충격파 치료 및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완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