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시장 호황으로 국내 증권사들이 줄줄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한 해 전에는 미래에셋증권 뿐이었지만 영업이익 1조원을 의미하는 ‘1조 클럽’에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그렇지만 올해 전망은 밝지 않다. 이에 증권사들은 새 수익원을 찾아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NH투자·삼성·한국투자·키움 5곳 '영업익 1조' 클럽
2020년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에는 순이익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3.0% 증가한 1조4858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순이익도 1조1872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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