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김영규 김제현)이 지난해 매출액 4871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당기순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7.3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4%, 31.83% 증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포스터. [이미지=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디지털 플랫폼을 확장하며 IP(지식재산권) 및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신작 ASP(평균판매단가) 상승과 BM(비즈니스 모델) 확장 등 작품 별 수익성을 강화하며 이익률을 개선했다. 지난해 스튜디오드래곤은 티빙 ‘갯마을 차차차’, ‘유미의 세포들’, ‘해피니스’ 등 TV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고른 편성과 판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