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표이사 강신호)이 지난해 매출액 11조3436억원, 영업이익 3438억원, 당기순이익 158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2%, 5.7%, 11% 증가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진=CJ대한통운]

지난해 4월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합의한 택배요즘 인상분이 CJ대한통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CJ대한통운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택배요금을 인상했으나, 노동자 처우개선에 사용하지 않았다며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