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케어(대표이사 안효조) 계열사인 유비케어(대표이사 이상경)가 지난해 매출액 1118억원, 영업이익 99억원, 당기순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 9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2% 감소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 [사진=유비케어] 

지난해 신규 사업에 대한 집중으로 관련 투자 비용 증가와 전문 인력 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병·의원 및 약국 EMR(전자의무기록) 사업 매출액 576억원, 의료기기 유통 사업 매출액이 443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7.1%, 7.6% 증가했다. EMR 사업 부문은 병·의원 부가서비스 영역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제약·데이터 사업은 매출액이 전년비 0.4% 증가했다. 팬데믹 상황으로 대면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제약사의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