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건강성을 위해 야간 조명 노출 시간은 6시간보다 짧게 해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식물원, 캠핑장 및 도심지 내 나무에 설치된 야간 조명이 나무에 빛공해로 작용할 수 있어, 나무의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 야간에는 6시간 이하로 조명을 켜야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낮에 광합성 작용을 통해 식물 체내에 탄소를 축적하고, 밤에는 호흡작용을 통해 축적된 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배출한다. 따라서 나무에 설치된 조명 빛에 의해 교란된 호흡량 증가는 나무 생장량 및 탄소 저장량을 감소시켜 나무 건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