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자동차 배출가스 상시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찾아가는 점검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전문 정비사업자가 진행하는 상시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구는 관내 전문 정비업체인 공단서비스센터, 솔로몬자동차공업사, 쌍용자동차 서울서비스센터, 현대카공업사 4개소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12월까지 각 정비소는 운행차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무료로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휘발유‧LPG 차량의 경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등이며, 경유 차량은 매연이다.
정비소를 방문한 주민은 자동차 안전점검 방법, 공회전 방지 요령 등도 안내받는다.
무료 점검을 원하는 구로구민은 정비소 방문 2~3일 전에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
▲공단서비스센터는 총 중량 5.5톤 이상을 제외한 전 차종 ▲솔로몬자동차공업사는 1톤 미만 및 15인승 미만 차량 ▲쌍용자동차 서울서비스센터는 쌍용자동차 차종 ▲현대카공업사는 1.5톤 이하 경유차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대체한 이번 점검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대기질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안전운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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