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

행복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오해는 부정적 정서가 나쁘다는 것이다.

이는 행복 자체가 ‘긍정적 정서’로 정의되어 있기 때문이다. 많은 행복 연구자들이 ‘행복이란 긍정적 정서를 최대한 많이 경험하고 부정적 정서는 최대한 적게 경험하는 것’이라 말한다. 그 결과, 우리는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언짢은 기분만 느껴도 ‘불행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과연 그럴까? 예를 들면 부정적 정서들이 긍정적 기능을 하는 경우는 없을까? 또는 긍정적 정서들이 부정적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을까? 그럴때는 무엇을 행복이라고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