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 이길한 손문국)이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조4508억원, 영업이익 9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9.5%, 영업이익은 172.4% 각각 증가했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이전을 뛰어넘는 최대 실적이다. 이에 배당금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신세계인터내셔날 본사 전경.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전 사업부문이 고른 실적을 바탕으로 명품 수요 증가로 수입패션과 수입화장품이 높은 성장세가 돋보였다. 수입패션과 수입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5%, 24.5% 증가했으며, 자체 패션브랜드 스튜디오톰보이 매출은 1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