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엄대식 한종현)가 지난해 매출액 5901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0.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4.5%, 85.9% 감소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 [사진=동아에스티]

연구개발(R&D) 비용이 4분기에 집행돼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진단과 해외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동아에스티는 김민영 사장과 박재홍 사장의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중 박재홍 사장은 얀센 다케다 베링거인겔하임에서 혁신신약 개발을 이끌었고 동아에스티의 R&D 부문 신성장동력 발굴 및 구축, 중장기적인 R&D 역량 강화에 적합한 인물로 주목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