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실물 탑승권 확인 없이 승객의 손바닥 스캔만으로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국내선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이 8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승객의 손바닥 정맥 생체 정보 만으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탑승구에서 승객이 종이, 모바일 탑승권을 꺼내 바코드를 일일이 스캔할 필요 없이 기기에 자신의 손바닥만 대면 신원 및 탑승권 정보 확인이 즉시 이뤄지게 된다. 승객이 기기에 손바닥을 대는 순간 사전 등록된 승객 고유 정보인 손바닥 정맥 모습을 판독하게 된다.

대한항공 바이오 셀프 보딩 서비스. [사진=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