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표이사 최준영 송호성)가 다목적 모델로 활용이 가능한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한다. 레이 1인승 밴은 국내 최초의 1인승 차량으로 특수차량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국내 승상용 모델 중 1인승으로 인증받았다. 레이 1인승 밴은 기아가 앞으로 출시할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이하 PBV)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이다.

기아의 레이 1인승 밴. [사진=기아]

레이 1인승 밴은 기존 2인승 밴 모델에서 동승석 시트를 제거하고 하단에 별도 수납 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대 화물 적재용량을 1628ℓ로 확대했다. 또 동승석 쪽 발판이 위치하던 공간에 운전자의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추가 적재공간을 마련했다. 이에 2인승 밴 대비 화물 적재 면적은 약 30% 증가했고 적재 바닥의 최대 세로 길이는 1913m로 구성됐다. 최대 적재 가능 무게 역시 315kg으로 26%(+65kg) 향상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