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연간 합산 매출 8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양사 모두 매출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4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7% 상승한 3조5520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1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