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선안남 ]

첫 아이를 서른하나에서 서른둘로 가는 지점에서 낳았다. 그때 쓰던 책을 마무리해야 했는데 100일이 안된 아기에게 젖을 먹이다가 어머님이 오시면 바로 노트북을 들고 카페로 가서 글을 썼다. 온몸에서 느껴지는 한기와 막막함이 잊히지가 않는다.

나는 무엇을 하자고 이 글을 완성하려고 하나,

이 자리가 내 자리가 맞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