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신설동역 옛 승강장, 서울 미래유산으로 새롭게 선정…지하철역 중 12번째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서울 지하철의 몇 안 되는 ‘유령역’으로 남아있는 1・2호선 신설동역의 옛 미사용 승강장이 ‘신설동 2호선 비영업 승강장’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시가 지정하는 ‘서울 미래유산’에 새롭게 선정됐다. 지하철역 중에서는 12번째다.

‘서울 미래유산’은 국가 또는 서울시 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지 아니한 것 중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을 서울시가 선정, 보존하는 문화재이다. 서울 지하철은 총 11개 역(1호선 청량리~서울역 9개 역사(동묘앞역 제외),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옛 구로공단역), 3호선 경복궁역)이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