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78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5% 증가했다고 27일 잠정 실적을 밝혔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9489억원과 1조472억원으로 전년비 14.6%와 36.5% 늘었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세전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세전이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세 부문 모두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사옥. [사진=메리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