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이 노화하고 퇴화하며 염증이 생긴 상태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등 일상생활 전반에 있어 통증의 영향을 받기 쉽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차도가 없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발전을 통해 정확도가 향상된 수술로 자리 잡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연골을 제거하고 인공 구조물로 무릎 관절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곤 한다. 따라서 이때는 무릎 관절 전체를 없애는 인공관절 전치환술 대신 손상이 생긴 관절 일부만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부분 치환술’을 고려할 수 있다.